- 질병·상해로 휴업하면 하루 최대 5만원, 최대 10일까지 보상
- ‘버팀금융’ 이용자 사망·3대 질병 시 대출금 최대 1천만원 상환
- 보험료 전액 도비 지원…휴업손해보험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

경북도가 질병이나 상해로 영업을 중단한 소상공인의 휴업 손실을 보상하고, 예기치 못한 사망이나 중대 질병 발생 때 대출금 상환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보험’을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험료는 전액 지원해 소상공인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사업은 2026년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25억원이다.
상생보험은 ‘휴업손해보상보험’과 ‘대출안심보험’으로 나눠 운영한다.
휴업손해보상보험은 경북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 질병이나 상해로 병·의원에 입원해 영업하지 못할 경우 월세와 공공요금 등 고정비용을 보상하는 제도다. 입원 첫 이틀은 보상에서 제외되며 3일째부터 하루 최대 5만원, 최대 10일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대상 소상공인이 자동 가입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9월 1일 현재 영업기간이 1년 미만인 소상공인도 2027년 8월 31일까지 영업기간이 1년 이상이 되면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대출안심보험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2025년 ‘버팀금융’을 이용하는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사망하거나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 또는 고도장해 상태가 발생하면 최대 1천만원 한도에서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대출안심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제3자 정보제공 동의 후 보험사가 대상자에게 본인인증과 가입 동의 링크를 발송한다. 대상자가 정보제공 동의와 본인인증,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 등을 제출하면 보험사 심사를 거쳐 가입이 완료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상해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채무 위험에 직면했을 때 실질적인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예기치 못한 질병과 상해, 채무 위험으로부터 소상공인을 지키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사업의 가입 방법과 보험 보장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1800-873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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