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개소 예정… ‘DEEP ROOT STUDY ROOM’과 시너지 기대
- EBS 콘텐츠·AI 진단·전문 코디네이터 연계한 1:1 맞춤형 관리 도입
- 인근 지역 중·고교생까지 아우르는 경북 북부 공교육 거점으로 도약
안동고등학교(교장 김태동)가 교육부와 EBS가 공동 추진하는 공교육 기반 학습지원 사업인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신규 운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 중심의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서 안동고는 전국 52개 신규 센터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내 자기주도학습의 메카로 자리 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쾌적한 학습 공간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과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취지에 맞춰 학교 혁신을 추진해 온 안동고의 행보와 맞물려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안동고는 이미 경북형 온자람 공간조성사업을 통해 본관 4층에 현대적인 학생 친화형 학습 공간인 ‘DEEP ROOT STUDY ROOM’을 구축해 둔 상태다.
이번 센터 지정을 통해 안동고는 다채롭고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확보하게 됐다. 개별 집중 학습과 모둠형 토론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EBS의 우수 강의 및 교재 지원, AI 기반의 맞춤형 학습 진단과 콘텐츠 추천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엇보다 학교에 상주하는 전문 학습 코디네이터가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를 1:1로 밀착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공교육의 질을 한 차 단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번 사업을 기존의 자체 진로 프로그램인 ‘스마트 고교생활 로드맵’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1~2학년 학생들이 입학 초기부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학업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립형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동 안동고 교장은 “이번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선정은 우리 학생들이 거주 지역이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의 교육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10월부터 본교 재학생은 물론, 인근 지역의 학생들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공교육의 든든한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고등학교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향후 공간 리모델링과 전담 운영 인력 채용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안동고의 실험에 지역 교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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