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쿠팡·알리·쇼피 등 국내외 거대 유통사 MD 30명 경주서 맞손
- 도내 100여 개 기업 대상 1:1 맞춤형 입점 상담 및 현장 전문가 멘토링
- ‘경북세일페스타 입점 마케팅 데이’ 통해 실질적 온·오프라인 유통 영토 확장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통 영토를 국내외로 확장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거대 유통 플랫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댔다.
경상북도는 8월 2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우수 제품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돕는 ‘2026 경북세일페스타 입점 마케팅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뛰어안 제품력을 갖추고도 대형 유통망 진입 장벽에 가로막혔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 공모로 뽑힌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 도내 중소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해 열띤 상담을 펼쳤다. 특히 쿠팡, G마켓, 11번가, 롯데ON 등 국내 대표 오픈마켓은 물론 알리익스프레스, 쇼피, 테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아우르는 20여 개 유통사에서 전문 상품기획자(MD) 30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 기업들은 MD들과 평균 3회 이상의 1:1 밀착 상담을 진행하며 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입점 전략과 상품 개선점을 전달받았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올리브영, GS SHOP 등 대기업 임원 및 마케팅 총괄 출신 전문가 5명이 참여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가들은 기업별 타깃 고객 설정부터 시장 진입 순서까지 다각도의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며 성장을 도왔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우수상품 전시존’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주력 제품이 실물로 공개됐다. 유통사 MD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둘러보며 시장성을 즉석에서 평가했고, 일부 우수 제품은 현장 검토를 거쳐 즉시 입점 절차에 돌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경곤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북세일페스타를 포함한 다채로운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도내 기업들의 든든한 성장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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