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오티즘 인식개선 공모전서 최우수상·우수상 동시 석권
- 마음을 그리는 예술가들의 결실… 9월 6일까지 서울서 수상작 전시
- 문화예술로 열어가는 자립… 안동시·복지촌 "지속 지원 약속"

지속적인 창작 활동으로 예술적 역량을 키워온 장애인 작가들이 전국 단위 미술 공모전에서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 거주시설 안동애명복지촌은 시설 소속 화가 2명이 지난 25일 서울 카페꼼마 여의도 신영증권점에서 열린 ‘제7회 오티즘 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그림으로 말해요’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그림으로 말해요’는 발달장애인 예비작가를 발굴하고, 미술을 통해 세상을 향한 소통을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개최된 공모전이다. 오티즘(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예술가의 가능성을 조명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가들은 지난 2022년부터 에이블업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미술 분야 취업과 연계돼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참여와 끊임없는 노력 끝에 결실을 맺으며 전문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안동애명복지촌은 문화예술 분야 취업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현재 총 9명의 장애인이 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안동애명복지촌 원장은 "이번 수상이 작가들의 뛰어난 재능과 노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인의 역량이 직업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 역시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와 지원 기반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를 넘어 감동을 전하는 두 작가의 수상작은 오는 9월 6일까지 서울 카페꼼마 여의도 신영증권점 2층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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