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부 9년 연속 정상 독주…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새로운 기준 제시
- 신라공고 은탑, 금오공고·구미전자공고 동탑… 기능 명문고 저력 입증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 최고의 숙련기술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세상에 입증했다.
경북교육청은 인천광역시 일원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9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기술의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46개 직종, 130명이 출전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등 총 79개의 입상 성과를 거두었다. 선수단은 합산 점수 1,991점을 획득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성과를 견인한 주인공은 전체 선수단의 80% 이상을 차지한 학생선수단이었다. 도내 23개 학교에서 출전한 106명의 학생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 등 총 67개의 메달 및 상을 휩쓸었다. 학생선수단이 기록한 합산 점수(1,679점)만으로도 전국 종합우승에 도달하는 수준으로, 경북 직업계고의 독보적인 교육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우수 참가 기관에 수여하는 기관 표창에서도 경북 직업계고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라공업고등학교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을 획득하며 은탑을 품에 안았다. 금오공업고등학교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역시 각각 금메달 3개와 2개 등을 따내며 동탑을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 기능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 제53회 대회에서 학생부 첫 정상에 오른 이후 단 한 차례도 독주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숙련기술 교육과 지속적인 실습환경 개선, 그리고 학생과 지도교사의 헌신이 만들어 낸 결실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7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9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며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숙련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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