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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26년… 경북 북부 ‘골든타임 파수꾼’ 자리매김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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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간 응급환자 10만 명 진료… 대구·경북 유일 8년 연속 응급의료평가 최상위
  • 닥터헬기·권역외상·심뇌혈관센터 유기적 연계로 ‘이송부터 최종치료까지’ 완결
  • 전문의 중심 신속 진료체계 구축…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서도 4회 연속 S등급

2.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외관.JPG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외관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26주년을 맞이하며 경북 북부 지역의 명실상부한 ‘지역완결형 중증응급의료 거점’으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00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안동병원은 26년간 환자의 이송부터 응급진료, 전문 및 최종치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역 내에서 차질 없이 수행하는 중증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왔다.


실제 진료 실적도 이러한 거점 역할을 명확히 증명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최근 3년(2023년~2025년)간 총 10만 264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지난해인 2025년 한 해에만 3만 2,797명, 일평균 90명의 환자가 센터를 찾았다. 이 중 응급도가 높은 KTAS 1~2등급 중증환자는 3,309명, 1~3등급 환자는 2만 5,481명에 달해 중증응급환자 대응의 핵심 축 역할을 해냈다.

4. 권역응급의료센터_응급수술실.jpg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수술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숙련된 전문의 중심의 진료체계가 있다. 안동병원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의가 즉각 개입하는 신속한 진료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 평가에서도 높은 인정을 받았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비상진료체계 유지 및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을 평가하는 비상진료 기여도평가에서도 4회 연속 최상위 S등급을 차지하며 지역 최후의 보루로서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특히 안동병원의 응급의료 인프라는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입체적으로 작동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닥터헬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계되어 골든타임을 사수한다.

2. 안동병원_닥터헬기 (1).jpg
안동병원 닥터헬기

 최근 3년간 닥터헬기는 총 898회 출동해 875명의 중포위급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권역외상센터는 1,096명의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했다. 같은 기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역시 뇌혈관 중재술 1,748건, 심혈관 중재술 2,423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중증 질환의 최종치료를 책임졌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 의료인력과 최첨단 의료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내에서 응급환자의 최종치료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지역완결형 중증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견고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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