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이어 성금 지원까지… ‘협동조합 간 협동’ 상생 실천
- 거제시 침수 피해 현장에 임직원 대거 투입해 농업시설 정비 및 일손 돕기 총력
경북농협운영협의회가 최근 발생한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농가와 계통사무소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현장 봉사활동에 이은 긴급 성금 전달로 ‘협동조합 간 협동’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경북농협운영협의회는 8월 2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상호금융대표이사실에서 경남 지역 극한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1000만 원을 경남도농협운영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농협 재해(구호)복구에 관한 규칙」에 명시된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남 지역 피해 농가의 농업시설 정비와 침수 피해 복구 작업에 집중 쓰일 예정이다.
경북농협의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았다. 수해 직후부터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피해 현장에 직접 달려가 일손을 보탰다.
지난 19일 임직원 10여 명이 거제시 연초농협 자재센터와 하나로마트를 찾아 침수 물품 정리 및 폐기물 수거 작업을 펼쳤다. 이어 26일에는 임직원 30여 명이 거제시 침수 포도 농가를 방문해 파손된 농업시설물을 정비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권기봉 경북농협운영협의회 의장(남안동농협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극한호우로 시름하는 경남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성금이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 간 상생과 협동 정신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흥석 경남도농협운영협의회 의장(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은 “수해 현장 봉사에 이어 재해구호기금까지 지원해 준 경북농협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전해 들은 소중한 성금은 피해 농업인이 하루빨리 시름을 털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현장 복구와 재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경북농협은 향후 열리는 경북농협운영협의회를 통해 이번 재해구호기금 집행 결과를 정식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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