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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이끈 지방시대의 증명…경북도, 2026 시군평가 우수 시군 시상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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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 견인…경북도-시군 협력 결실
  • 종합 대상에 경산시·의성군 영예…경주·예천 ‘최우수’, 특별상에 영천·영양 등 10개 시군 수상
  • 이철우 도지사 "투자유치 100조·에너지 대전환 통해 지역경제 도약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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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6년 시군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탁월한 행정 성과를 거둔 시군을 포상하고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경북도의 역점시책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이번 시상식은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 수상한 10개 시군은 경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2026년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행정 전반에서 가장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지자체는 경산시와 의성군이다. 경산시는 정량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청소년육성위원회에 청소년위원을 위촉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 대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안전관리, 문화체육,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실적을 증명했다. 지역 대학과 협업해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산불 피해 지역의 마음 치유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 문화공동체의 저변을 넓히고 독서문화를 진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 시군에는 경주시와 예천군이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는 나눔문화 활성화, 지자체 간 연계·협력, 옥외광고물 정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등 정성평가 9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예천군은 사회보장과 지역경제, 일반행정 부문 등에서 고르게 높은 성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 성주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전년 대비 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영천시와 영양군이 선정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거둔 값진 성과는 우리가 지향해 온 ‘지방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가 현장에서 확실히 증명되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 확고히 추진 중인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과 ‘RE100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산업벨트 구축’을 차질 없이 이행해 지역경제의 확실한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군과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을 책임지고, 5대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와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 조성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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