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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육상단, ‘밀양아리랑 전국대회’서 메달 봇물… 트랙·필드 전천후 활약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6.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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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경, 7종경기·100m 허들 ‘동메달 2개’ 멀티메달리스트 등극
  • 윤선유 세단뛰기 ‘은’, 류지연 100m ‘동’… 안동 육상의 저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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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우)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전국 무대에서 거침없는 메달 레이스를 펼치며 명문 구단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트랙과 필드를 가리지 않고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안동 육상의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난 주역은 공민경 선수였다. 육상의 종합 예술이자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여자 일반부 7종경기에 출전한 공민경은 총점 4,027점을 기록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민경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곧이어 열린 여자 일반부 100m 허들 결선에서도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교한 허들링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에서만 2개의 메달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기술과 탄력이 요구되는 필드 종목과 단거리 트랙에서도 낭보가 잇따랐다. 여자 일반부 세단뛰기에 나선 윤선유 선수는 11m 3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또한 단거리 간판 류지연 선수는 여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2초 01의 호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추가해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트랙과 필드 전반에서 고른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전국대회 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안동시청 육상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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