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연·권하람 각각 ‘대회 2관왕’ 기염… 부별 신기록까지 수립
- 김호영 교장 “한계 극복한 도전과 성장… 적극적 지원 이어갈 것”

경안여자중학교(교장 김호영) 육상부가 전국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경안여중 육상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3학년 송재연, 2학년 권하람 선수가 이번 극적인 드라마의 주역이다.
송재연은 여중부 중거리 종목을 완벽히 지배했다. 1,500m와 3,000m에 출전한 송재연은 탁월한 체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단거리와 계주에서 활약한 권하람의 투지도 빛났다. 권하람은 4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4×400mR(혼성) 계주에 마지막 주자로 나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견인했다. 이어 여중부 4×400mR 계주에서도 부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추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얻은 결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재연은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응원 덕분에 최선을 다했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해 기쁘다”고 말했다. 권하람 역시 “계주에서 격차가 벌어져 걱정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우승과 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영 교장은 “이번 성과는 결과보다 학생들이 성실하게 한계를 넘어선 과정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의 균형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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