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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쉼표는 없다’… 경북도, 실무 준비 지속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5.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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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앞둔 광주 찾아 실무 과제 벤치마킹
  • 특별법·재정·인사·주민 수렴 등 분야별 점검… 준비 체계 상시 가동
  • 차기 지방선거 이후 논의 재점화 대비, 선제적 대응력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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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이 광주광역시를 방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경상북도가 행정통합을 위한 실무 준비를 중단 없이 이어가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1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광주·전남의 추진 상황과 실무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통합 특별법 제정 이후 실제 출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행정·제도적 과제를 미리 점검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만나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핵심 실무 절차를 집중 논의했다. 양 지자체는 △통합 발전전략 수립 △특별법·시행령 등 후속 입법 △조직·인사 통합 △자치법규 정비 △주민 의견 수렴 및 공론화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행정통합 전반의 핵심 쟁점을 폭넓게 공유했다.


경북도는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체계 개편을 넘어 재정 특례, 균형발전 대책, 조직 운영, 주민 공감대 형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과제인 만큼, 광주·전남의 선행 사례를 참고해 분야별 대응 방향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시,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특별법 보완사항과 중앙정부 협의과제, 재정지원 방안 등을 선제적으로 검토한다. 이는 향후 지방선거 이후 정치·행정 여건 변화에 따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체계를 상시 가동하겠다는 취지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법적 절차뿐 아니라 행정, 재정, 주민 수렴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하는 복합적 과제”라며 “광주·전남의 사례를 면밀히 참고해 경북도 차원의 실무 준비를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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