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당대표와 면담… 중앙당 차원의 실질적 지원 약속 이끌어내
- 경산·김천·포항 릴레이 민생 투어, 바닥 민심 훑으며 ‘현장 행정’ 강조
- 이관훈 배우와 유튜브 소통 등 파격 행보… 대구·경북 변화의 적임자 자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당 지도부의 강력한 지원 사격과 공격적인 현장 행보를 결합하며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
오 후보는 지난 1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만나 경북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경북 발전을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오 후보의 공약 실현에 힘을 실었다. 집권 여당(또는 제1야당) 지도부의 확실한 지원 약속을 받아냄에 따라 오 후보의 ‘경북 대전환’ 공약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민심을 파고드는 이색 행보도 눈에 띈다. 같은 날 오 후보는 포항에서 707특전사 출신이자 12.3 내란 당시 계엄군 설득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관훈과 함께 유튜브 촬영을 진행했다.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며 지지세를 확산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선거를 19일 앞둔 15일에는 경산, 김천, 포항을 잇달아 찾는 ‘릴레이 민생 투어’에 나섰다. 경산 게이트볼 월례회에서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 오 후보는 경산과 김천의 5일장을 차례로 방문해 바닥 민심을 훑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름하는 상인들의 손을 잡은 오 후보는 “도민 삶이 있는 현장에서 경북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 등을 거친 오 후보는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두루 갖춘 ‘혁신 정치인’으로 꼽힌다. 지역 정가에서는 오 후보가 보수색 짙은 경북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오 후보 측은 “현장에서 들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향후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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