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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행정구역 넘어 ‘문화’로 하나 된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5.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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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신도시 내 민간 문화공간 10곳 발굴 및 지원
  • 안동 풍천·예천 호명 중심, 지역 경계 허무는 문화 거점 구축
  • 5월 18일부터 6월 14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자 및 기획자 모집

0515 경북도청 신도시 ‘문화놀이샘터’ 참여자 모집.jpg

 안동시와 예천군이 경북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행정구역의 벽을 허물고 공동 문화권 형성에 나선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신도시 내 민간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지역 기반의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놀이샘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도 경북도청 신도시 광역 연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생활권은 하나, 행정은 둘… 문화로 잇는 ‘한 지붕 두 가족’

그동안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읍은 동일한 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행정구역이 분리돼 있어 문화 교류와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양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간 문화협력 기반을 다지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 공간 10개소 선정…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모집 규모는 총 10개소다.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읍에 위치한 민간 공간 운영자나 공간과 협업이 가능한 문화 기획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공간은 최소 4회 이상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교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6월 14일까지 접수… 7월부터 본격 운영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한국정신문화재단 또는 예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6월 17일 발표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6월 워크숍과 맞춤형 컨설팅을 거친 뒤, 7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운영 사례를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동 생활권 중심의 문화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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