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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공업고 학생들, 경북도의회서 ‘민주주의 산실’ 체험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5.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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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성화고 인식 개선·자격증 지원 등 청소년 시각 담긴 정책 제안 쏟아져
  • 조례안 상정부터 표결까지...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 역할 몸소 익혀
  • 경북도의회, 현장 중심 참여 프로그램 확대로 미래 민주시민 양성 박차

제132회_경상북도의회_청소년의회교실(상주공업고등학교)_1.jpg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3일 본회의장에서 상주공업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제132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돼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주공업고 1~3학년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사일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토론과 심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확대 △청소년 근로권 보호 강화 등 본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지는 본회의에서는 ‘교내 CCTV 설치 조례안’, ‘유튜브 시청 나이 제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학생들은 안건에 대해 찬반 토론을 벌이고 전자표결을 진행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원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의회가 지역 문제 해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달았다”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지방자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학교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건전한 토론 문화를 주도하는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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