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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물야중 학생들, 경북도의회서 민주주의 현장 체험

  • 김영동
  • 입력 2026.05.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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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찬반토론·3분 발언 통해 의정활동 직접 경험
  • 등교시간·통학로 안전·청소년 범죄 등 생활 밀착형 주제 다뤄
  • “서로 다른 의견 존중하는 민주주의 가치 배웠다”

2026.05.08_제131회_경상북도의회_청소년_의회교실(봉화_물야중학교).jpg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8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봉화 물야중학교 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물야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실제 의회 운영 방식에 따라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안건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과 3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사회 문제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등교 시간을 오전 9시로 늦추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자 ▷급식실 이동 문제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가로등 개선 ▷쓰레기 문제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중학교 화장품 사용금지 조례안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조례안 등 모두 5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하며 실제 지방의회와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에서만 보던 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발언하고 토론해 긴장되면서도 뜻깊었다”며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도의회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는 경험을 제공해 미래 민주시민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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