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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 중국 국제축구대회 정상…2학년 우승·3학년 준우승 쾌거

  • 김영동
  • 입력 2026.05.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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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용다오진컵’서 아시아 20개 팀과 경쟁하며 존재감 과시
  • 낯선 환경·강행군 속 값진 성과…“국제 경험으로 한층 성장”
  • 안동중 축구부, 실력과 인성 갖춘 축구 명문 입지 재확인

[안동중학교] 안동중 축구부, 중국 용다오진컵 국제대회 우승 및 준우승 쾌거 사진1.jpg

안동중학교 축구부가 중국 국제무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며 한국 축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안동중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중국 허난성 푸양시에서 열린 ‘2026년 제10회 청소년 축구 용다오진컵(龙乡金杯) 국제 초청대회’에 참가해 2학년부 우승, 3학년부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몽골 등 아시아권 2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안동중은 2·3학년 학생 26명을 두 팀으로 나눠 출전했다.


2학년 팀은 조별예선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직력과 집중력에서 한 수 위 기량을 보이며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안동중학교] 안동중 축구부, 중국 용다오진컵 국제대회 우승 및 준우승 쾌거 사진2.jpg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3학년부 경기에서는 승점 공동 1위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근소하게 밀리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선수들은 낯선 환경과 무더운 날씨, 이어지는 경기 일정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투혼을 발휘했다.


3학년 주장 박예훈 학생은 “몸은 힘들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진 교장은 “우승이라는 결과도 의미 있지만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스스로 적응하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한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에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축구 명문교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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