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 스파·템플스테이 결합 ‘몸과 마음 원스톱 치유’ 구상
- 재활·한방 협력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도입
- 교통·숙박·온천 잇는 통합 이용권으로 관광 편의 강화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3일 학가산온천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치유관광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의료·문화·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지로 안동을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은 노후화된 학가산온천을 전면 리뉴얼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 황토와 약초를 활용한 테마 찜질방을 조성하고, 수치료 중심의 메디컬 스파 시설을 도입해 기존 온천 기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치료와 회복까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의미다.
전문성 강화 방안도 포함했다. 재활의학과와 한방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력해 개인별 상태에 맞는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과 의료의 경계를 허물고, 체류형 치유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문화 콘텐츠와의 결합도 눈에 띈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안동형 치유밥상’을 개발하고, 세계유산 봉정사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정신적 치유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머무르는 관광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목표다.
관광 편의성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교통, 온천, 숙박을 하나로 묶은 ‘심리스(Seamless) 통합 이용권’을 도입해 방문객 이동과 이용 과정을 간소화한다. 개별 예약과 이동의 번거로움을 줄여 체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권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학가산온천을 중심으로 한 치유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안동을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글로벌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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