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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태사묘, 고려로 시간 여행…원도심 관광 활력 불어넣는다

  • 김영동
  • 입력 2026.04.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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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 황실 복식·무예 퍼포먼스로 역사 재현
  • 체험·투어 프로그램 다채…가족·MZ세대 겨냥
  • 1박2일 연계 행사까지, 태사길 중심 상권 활성화 기대

0423 태사묘 일대에서 펼쳐지는 천 년 전 고려 여행 (1).jpg

경북 안동 원도심이 천 년 전 고려로 물든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5월 2일 정오부터 태사묘와 태사광장 일대에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안동에서 피어난 고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도록 기획했다. 핵심 프로그램은 고려 황실 복식 패션쇼와 무예 퍼포먼스다. 절제된 미를 강조한 의복과 역동적인 무예를 통해 고려의 미학과 기개를 동시에 보여준다.

 

현장 체험도 풍성하다. 고려복식 입어보기, 태사길 도슨트 투어, 자개공예 만들기, 전통주 체험 등이 마련돼 관람객이 오감으로 고려문화를 접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체험형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층 유입도 기대된다.

 

연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박 2일 힐링 투어 ‘고려의 문을 열다’, 태사묘 향사 재현 ‘천년의 향을 올리다’, 초등학생 대상 ‘태사길 미션 투어’ 등이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태사길 일대를 관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식 SNS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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