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도심 재생·읍면 행정 통합…생활 밀착형 도시정비 공약 제시
- 관문도로 개선·간이정류장 도입…교통 불편 해소 방점
- “대형 사업보다 일상 불편부터”…현실형 생활행정 강조

6·3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에 나선 권광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도심 노후화 대응부터 빈집 재생, 교통체계 개선까지 아우르는 ‘생활기반형 도시정비’ 공약을 제시했다. 대형 랜드마크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시민 일상 속 불편과 행정 비효율을 직접 손보겠다는 구상이다.
권 예비후보는 △도심 경관 가이드라인 및 도시계획 전략 고도화 △읍·면 공공시설 통합 시범사업 △구도심 빈집 재생 △관문 고속도로 연접 국도 선형 개선 △시외버스 간이정류장 도입 등 5대 과제를 내놨다. 도시계획, 행정서비스, 주거환경, 교통 인프라를 동시에 손보는 방식이다.
도심 노후화 대응 공약은 단기 정비를 넘어 중장기 관리 기준을 새로 세우는 데 초점을 뒀다. 분산 추진되던 경관정책과 재생사업을 통합해 안동만의 정체성을 반영한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읍·면 공공시설 통합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행정 효율화 방안이다. 분산된 시설과 조직을 묶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유휴 공간 재정비와 지역 활력 회복까지 함께 노린다.
구도심 빈집은 철거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 방향을 틀었다. 청년 창업공간, 커뮤니티 스튜디오, 돌봄 연계 공간 등으로 전환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소규모 상권 회복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교통 분야에선 동안동·남안동IC와 연결되는 국도 선형을 개선해 도심 진입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외지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관문 인프라’를 정비해 도시 이미지 개선 효과도 기대했다. 여기에 대학 주변과 동부권 생활권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도입해 터미널 접근 불편을 줄이겠다는 방안도 포함했다.
권 예비후보 측은 “안동 경쟁력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이 매일 겪는 불편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며 “도시계획 기준을 재정립하고 구도심, 읍면 행정, 교통 접근성을 함께 개선해 생활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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