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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거구획정위 개최…민주당 “의석 독점 위한 쪼개기 중단해야”

  • 김영동
  • 입력 2026.04.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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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인 선거구 위주 획정은 지방자치 사망선고”
  • “중대선거구 확대해 정치 다양성 확보해야”
  • “게리맨더링 시도, 도민과 함께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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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상북도 시·군선거구획정위원회가 20일 개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북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가 선거구 쪼개기 중단과 중대선거구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획정위 회의는 경북 지방자치가 일당 의석 독점의 구태를 반복할지, 정치적 다양성을 향해 나아갈지 결정짓는 분수령”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선 “광역의회 비례대표 확대와 중대선거구 시범 확대라는 진전이 있었지만, 선거구 쪼개기 금지 명문화에 실패해 게리맨더링 여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국회의 미비점을 보완할 책임이 획정위에 있다”며 “2인 선거구 위주의 획정안이 나온다면 이는 기득권 의석 독점을 보장하는 결과로, 경북 지방자치의 사망선고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경북 기초의회는 특정 정당의 의석 독점으로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구조를 이어왔다”며 “3인 이상 중대선거구를 확대해 민의 왜곡을 바로잡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공직선거법의 허점을 이용한 어떤 게리맨더링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획정위 과정을 엄중히 감시하고 민의를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도민과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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