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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의 함성, 생성형 AI와 청소년 숏폼으로 재탄생한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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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콘텐츠 공모전’ 개최
  • AI 영화·청소년 UCC 2개 부문 진행… 총상금 2,000만 원 규모
  • 10월 6일까지 접수… 수상작은 11월 안동 독립페어서 상영

④(포스터)6.10만세운동_콘텐츠_공모전_웹포스터.jpg

 1926년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민족의 독립 의지를 타오르게 했던 6·10만세운동이 100년의 시간을 넘어 첨단 디지털 콘텐츠로 다시 태어난다.


경상북도는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현대적 영상 콘텐츠로 계승하고 역사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의 역사를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독립운동의 의미와 인물, 정신을 다채로운 영상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독립운동 AI 영화'와 '청소년 UCC'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독립운동 AI 영화' 부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5분 이상 10분 이하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청소년 UCC' 부문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학생 5명 이내와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숏폼,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총 12팀을 선정해 2,000만 원 규모로 진행한다. AI 영화 부문 대상 1팀에는 500만 원, 청소년 UCC 부문 최우수상 1팀에는 2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페어’ 기간 중 현장에서 상영된다. 이후에도 공익 홍보 영상, 학교 연계 역사교육 및 전시 사업, 디지털 아카이브 자료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 마감은 10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610indepfair@gmail.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사무국(02-6927-234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페어’는 국제학술포럼, 영화콘서트, 독립운동 특별강연, 청소년 인사이트 토크쇼, 전시 및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경상북도는 이번 페어를 단순한 추모 행사를 넘어 학술과 예술,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러진 일상의 축제이자 융합형 보훈 문화 행사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6·10 만세운동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3·1운동의 독립정신을 잇고 향후 학생독립운동으로 이어지게 한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열들의 뜨거운 독립정신이 청소년과 국민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부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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