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산불 피해 복구와 고유가·고물가 극복 등 민생 안정 총력
- 민생 경제 지원·농업 기반 확충·지역 현안 해결에 재정 집중 투입

안동시가 재난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4일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1,500억 원(8.3%) 늘어난 1조 9,500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대비 1,570억 원 증가한 1조 7,700억 원으로 집계됐고, 상·하수도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70억 원 감소한 1,800억 원으로 재편됐다. 안동시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수습과 지난해 대형 산불 후속 복구, 고유가·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시민 생활 안정에 시정 역량을 집결했다.
재난 상흔 씻어낼 긴급 복구 및 안전 예산 집중 투입
우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 긴급보수 등 응급복구에 18억 원을 긴급 투입해 주민 일상 회복을 앞당긴다.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사업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편성 내역은 ▲산불 예방 지중화 사업 53억 원 ▲사회재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9억 원 ▲문화유산 산불피해 복구비 21억 원 ▲산불피해지역 마을안길 정비 15억 원 등이다.
체감형 민생 경제 대책으로 가계 부담 경감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직격탄을 맞은 시민과 소상공인, 운수업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85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2억 원을 편성해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
실질적인 가계 고통을 분담하는 복지 대책도 병행한다.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반값 감면 지원금 13억 원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손실보전금 13억 원 ▲안동 지역사랑 휴가지원금 11억 원을 반영해 서민 생활 안정을 극대화한다.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 현안 사업 차질 없는 추진
기후 위기와 원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업 분야 지원 역시 대폭 늘렸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74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6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61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지원 8억 원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진다.
이외에도 지역 미래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46억 원 ▲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 37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33억 원 ▲송천중로 개설 16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호우 및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소상공인,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한정된 예산이 현장에서 적시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심의와 집행 과정 모두를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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