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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차기 도당위원장에 오중기 포항북구지역위원장 선출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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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리당원·대의원 합산 득표율 68.63%로 압승… “탄탄한 도당 구축”
  • “총선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 견인할 것”… 험지 경북의 민주당 재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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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당의 새로운 지휘탑으로 오중기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월 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정기 당원대회를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을 최종 선출했다.


이번 경북도당위원장 선거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기호 1번 이정훈 전 당대표 경북특보, 기호 2번 오중기 전 선임행정관, 기호 3번 정용채 경북도의원, 기호 4번 조원희 전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민주당의 경북 외연 확장을 두고 정책 맞대결을 벌였다.


당선 윤곽은 득표율에서 확연히 갈렸다. 경북도당선거관리위원회가 8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권리당원 ARS 투표와 온라인 대의원 투표 결과를 최종 합산한 결과, 오중기 후보가 68.6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신임 오중기 도당위원장은 당선 수락연설에서 “선전해 준 세 분의 후보와 경북 민주당의 희망을 선택해 준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가올 총선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도당을 만들겠다”며 “탄탄한 기초 위에 더욱 거듭나는 경북도당을 구축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포항 출신으로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오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정 및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대표적인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경북에서 4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3번의 도지사 선거에 도전해 낙선하면서도 꾸준히 30% 이상의 득표율을 유지하는 등 굳건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당선으로 오 위원장은 경북 민주당의 자생력을 키우고 조직력을 강화할 중책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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