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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오전,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8월 브런치 콘서트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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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絃)의 사유, 독백에서 대화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건네는 위로
  • 8월 5일 백조홀, 하피스트 오상은과 함께하는 특별한 클래식 선율
  • 무대와 객석 허문 블랙박스 공연으로 연주자의 숨결까지 생생하게

0730 독백에서 대화로 현의 사유.jpg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품격 있는 클래식 향연이 안동을 찾아온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5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8월 브런치 콘서트 ‘블랙박스 시리즈 - 독백에서 대화로: 현의 사유’를 개최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깊이 있는 해설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온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8월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최소화한 '블랙박스' 형태로 기획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악기의 섬세한 울림과 연주자의 손끝 움직임, 숨결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화려한 기교를 넘어 음악이 가진 본질적인 힘과 예술이 전하는 공감의 가치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하피스트 오상은이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두 연주자는 바흐의 ‘파르티타 2번 D단조 중 샤콘느(BWV 1004)’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6번 E장조(Op. 27)’ 등을 연주한다. 홀로 읊조리는 바이올린의 독백이 하프의 감미로운 음색과 만나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로 확장되는 음악적 대화의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이 전하는 깊은 감동과 위로를 바로 눈앞에서 마주하는 특별한 시간이 돼 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누리집(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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