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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맛과 멋, ‘문화 체험 디자이너’로 재탄생하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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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K-인문 교육 과정’ 성료
  • 안동 농·특산물과 식문화 결합한 전문 인력 양성…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K-인문 지역 특산품 기반 '문화 체험 디자이너 양성' 교육 과정 성료.jpg

국립경국대학교가 지역의 전통 식문화와 농·특산물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문화 체험 디자이너’를 성공적으로 길러냈다.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은 지난 23일 학내 지역교육문화복합관에서 K-인문 ‘지역 특산품 기반 문화 체험 디자이너 양성’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지난 한 달간 치열하게 전개된 교육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안동의 깊은 음식 문화자원의 맥을 잇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험 관광을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 대상은 지역 학생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안동종가문화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안동의 대표 특산물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이론 교육은 물론, 생생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교육생들은 안동 콩과 고추를 활용한 발효식품부터 안동 한우와 종가음식, 안동 생강, 헴프, 참마, 약선요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식문화 자원을 두루 다뤘다. 이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자원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습하며 문화 체험 디자이너로서의 실무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문화 체험 디자이너 자격시험과 체험 시연 평가가 치러졌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농·특산물의 가치를 계승할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임재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화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동의 문화 및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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