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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문화에 비즈니스를 얹다… ‘체류형 MICE’ 새 지평 열어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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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데이’ 성황리 마무리
  • 지역 기업 6개사 MOU 체결, 실질적 수출 활로 개척
  • 예끼마을·도산서원 등 안동만의 독창적 관광 연계 프로그램 호평

0714 안동시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데이 성료… 체류형 MICE 가능성 확인 (1).jpg

전통의 멋을 간직한 안동시가 비즈니스와 관광을 결합한 ‘특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안동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와 경북·안동 지역의 유망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안동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MICE 모델로 기획됐다.


행사 첫날에는 화장품, 식품, 기계 등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외 바이어 50개사와 지역 셀러 52개사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안동 지역 유망 기업 6개사가 국내외 바이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며 행사 첫날부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단순한 비즈니스 행사를 넘어 안동의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예끼마을,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 안동을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문화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바쁜 비즈니스 일정 속에서 안동만의 멋과 쉼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관광 투어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안동이라는 도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MICE 인프라와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MICE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확실히 확인했다. 비즈니스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현대적인 MICE 인프라와 안동이 가진 독보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융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회의와 기업회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모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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