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연구원, 2027년 개관 앞두고 9월 30일까지 수기·물품 수집
- 전·현직 교직원부터 학생·학부모까지… 세대 잇는 공감과 소통의 장 마련
- 기증 자료는 아카이브 구축 활용, 기증자 명패 게시 등 다양한 예우 제공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이상진)이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인 (가칭)경북교육박물관의 첫 단장을 위한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 연구원은 박물관의 첫 기획전시인 「나의 선생님(가제)」을 빛낼 도민들의 소중한 추억 이야기와 교육 관련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나눈 다채로운 기억을 공유하고, 스승과 제자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26년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경북 교육의 현장에서 선생님에 대한 애틋한 추억을 품고 있거나, 제자와의 잊지 못할 기억을 간직한 사람이라면 전·현직 교직원, 학생, 졸업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개 수집 분야는 크게 '수기 원고'와 '교육 관련 자료' 두 가지로 나뉜다.
수기 원고의 경우 ▲나의 인생을 바꾼 선생님과의 일화 ▲학창 시절 가슴에 남은 선생님 ▲선생님께 꼭 전하고 싶었던 감사의 마음 ▲교직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제자와의 이야기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자료 부문은 학교생활과 선생님의 온기가 남아있는 물품이 대상이다. 옛 사진과 앨범, 영상은 물론이고 상장, 교지, 수업 지도서, 교구, 시간표, 편지, 명찰, 책가방, 노트 등 추억이 깃든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제출 가능하다. 해당 자료들은 기증 또는 대여 방식으로 수집되며, 대여된 자료는 전시가 종료된 후 소유자에게 안전하게 반환된다.
이렇게 수집된 원고와 자료들은 박물관 내부 검토를 거쳐 전시 연출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홍보 및 교육 아카이브 구축 등에 귀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전시에 쓰이는 자료는 제공자의 동의를 얻어 출처를 명확히 밝히며, 자료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수여, 기증자 명패 게시, 박물관 개막식 및 학술행사 초청 등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예우를 제공한다. 더불어 수기 원고 제출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진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장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쌓아온 소중한 기억은 시간이 흘러도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강력한 힘을 가진 기록”이라며 “도민들이 마음속에 간직해 온 이야기들이 세대와 세대를 잇는 거대한 전시로 피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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