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유학박람회 참가해 ‘선발부터 정주까지’ 맞춤형 전략 홍보
- 바이오·의료통번역 등 지역 산업 연계한 실무 교육과정 큰 호응
- 경북도-대학 협업 모델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메카로 도약 기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중앙아시아의 중심 우즈베키스탄에서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정주형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지난달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교에서 열린 ‘2026 우즈베키스탄 해외 유학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알렸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도내 11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상지대는 글로벌한국어학과와 한국어교육원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어 연수와 전공 교육을 결합한 유기적인 커리큘럼을 선보여 현지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교육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정주 모델 구축
가톨릭상지대의 이번 행보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경북학당’ 사업과의 연계다. 대학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경북학당을 기반으로 유학생의 유치부터 교육, 취업, 최종적인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선발–교육–취업–정주’ 모델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바이오제약과와 의료통번역 등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졸업 후 한국 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으로 다가갔다.
해외 네트워크 확대로 지역 활력 불어넣는다
가톨릭상지대학교 경북학당장 김양희 교수는 “이번 박람회는 중앙아시아 학생들에게 경북 유학의 장점과 경북학당의 체계적인 교육 모델을 알린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교육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글로벌 인재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기회로 반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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