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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중장년, 나무로 이웃을 잇다…의성군 ‘목공 공방’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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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랄 데 없는 공방’ 9월 17일까지 4회 진행
  • 긴 의자·라탄 의자·생활 소품 직접 제작…생활 자립역량 강화
  • 목공 체험 넘어 소통·교류로 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03의성군제공 중장년 1인가구 생활 목공 프로그램 운영.jpg

의성군이 중장년 1인 가구의 생활 자립역량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생활 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성군은 지난 27일부터 의성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생활 목공 프로그램 ‘나무랄 데 없는 공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4월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된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남자의 품격 공방’의 후속·심화 과정이다. 당시 참여자들의 목공 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과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면서 마련됐다.


‘나무랄 데 없는 공방’은 의성읍 두두랩공방에서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모두 4회 진행된다. 참여자는 의성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았으며 중장년 1인 가구를 우선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긴 나무 의자와 라탄 짜임 의자, 생활 소품 등을 직접 만들며 단계별 목공 기술을 익힌다. 단순한 체험에 머물지 않고 참여자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고 제작 과정을 공유하도록 구성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도 이끌어낸다.


특히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목공 기술을 익히면서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공동 작업을 통해 참여자 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장년 1인 가구의 생활 자립은 물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목공이라는 새로운 취미를 통해 일상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이웃과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생활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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