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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미국·베트남서 ‘해외 한국어 채택교 교사 현지 연수’ 나선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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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호치민 한국교육원과 협력…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
  • 경북 교사·학생 참여… 한국문화 전파와 글로벌 진로 탐색 동시 진행
  • 임종식 교육감 “한국어 교육 저변 확대하고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할 것”

4.경북교육청, 미국_베트남서 해외 한국어 채택교 교사 현지 연수 운영_01.jpg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미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의 뿌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경북글로벌교류단을 중심으로 미국과 베트남의 해외 한국어 채택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현지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이 LA한국교육원, 호치민시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국제교육 교류사업의 일환이다. 해외 한국어 채택교의 한국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현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국 연수는 2일부터 9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여기에는 경북 지역 교사 7명과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연수단은 LA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현지 한국어 교사들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하며, 참가 학생들은 한국문화 동아리 공연 등을 통해 현지에 한국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특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탠퍼드대학교와 UC버클리를 방문해 한국인 재학생들과 진로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이어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을 찾아 세계적인 기업의 업무 환경을 경험하고 미래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등 글로벌 진로 탐색의 기회도 누린다.


베트남 연수는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다낭시 듀이떤대학교에서 열린다. 경북 교사 7명과 학생 22명이 참여해 현지 한국어 채택교 교사들을 위한 한국어 교수법 연수를 실시하고, 다채로운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해외 한국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진로를 탐색하고 국제적인 소통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즐거움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한국어 채택교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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