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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스마트팜으로 농업 판 바꾼다

  • 김영동
  • 입력 2026.04.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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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산 5㏊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청년 농업인 유입 기대
  • 100㏊ 복합단지 확대…생산·가공·유통 결합한 산업 전환 추진
  • AI 기반 클러스터 구축…기후 대응·지역경제 활성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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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농업 구조 전환에 나섰다.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데이터가 결합된 미래 산업으로 농업의 판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업 분야 핵심 전략으로 ‘안동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인구 감소 등 구조적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시는 풍산읍 일원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약 5㏊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이 중 4㏊는 온실로 구축한다. 청년 농업인과 스마트농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초기 영농 기반을 제공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교육·실습·창업을 연계한 육성 체계를 갖춰 청년층 유입을 확대하고 농업의 세대 전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2029년까지 10㏊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조성하고, 지역 특화작물에 맞는 스마트 재배 모델을 개발·보급한다. 이후 최대 100㏊ 규모의 스마트팜 복합단지로 확대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과, 고추 등 주요 작물에 스마트 재배 기술을 적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동시에 중소농도 활용 가능한 모델을 확산해 지역 농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농업 기자재 기업과 AI 기반 농업 데이터 기업을 유치해 산업 집적형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부지 선정, 예산 확보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농업이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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