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시청 웅부관 1층 입점해 8월 3일부터 영업 개시
- 자활사업단 간 협업 결실… 수제청·안동 생강 음료 등 특화 메뉴 눈길
- 일자리 창출부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까지… 일석이조 상생 모델 구축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 ‘디오커피’가 안동시청 청사 안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동시는 디오커피가 시청 웅부관 1층에 입점해 지난 3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오커피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활사업단이다. 이번 안동시청 입점은 자활 참여 주민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청을 찾는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자활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오커피는 차별화된 메뉴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사업단이 직접 만든 생강·딸기·자몽 등 3종의 수제청을 활용해 건강하고 풍부한 맛의 음료를 선보인다. 특히 대표 메뉴인 생강라떼 등 생강 음료에는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안동 생강을 사용한다. 이는 지역 자활사업단 간의 협업과 연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친환경 경영 실천도 눈에 띈다. 안동시청 청사 내로 음료를 배달할 때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인다.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가져오는 고객에게는 음료 가격의 1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디오커피의 안동시청 입점은 자활 참여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음료와 따뜻한 서비스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역시 “안동시청이 자활 참여 주민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일터가 돼 뜻깊다”며 “디오커피가 참여 주민의 자립을 돕고 친환경 소비문화도 확산하는 대표적인 상생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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