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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위기 ‘경계’ 격상”… 남부지방산림청, 주민대피체계·취약지역 긴급 현장점검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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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영주 등 경북 지역 집중호우…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 안전 확보 총력
  • 강우 종료 즉시 추가 점검 돌입, 2차 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보도사진(산사태취약지역 점검) (1).jpg

 집중호우로 인해 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관계 당국이 선제적인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수)은 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주민대피 체계와 산사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상청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경북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문경 147.4mm, 영주 134.1mm, 봉화 106.3mm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9일 하루 동안에만 1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산사태 우려를 키웠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된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취약지역과 과거 산불피해지 등 붕괴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 점검반은 직접 지역 주민들을 만나 산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과 긴급 대피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며 인명 피해 방지에 주력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비가 그치는 즉시 산사태취약지역과 피해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2차 현장점검에 돌입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전조치가 시급한 곳은 즉각 보강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관계기관의 안내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사태 예방과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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