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콘진원-경국대, ‘강치아일랜드 시즌3’ 공동 투자 협약 체결
- 공공·대학·기업 뭉친 혁신 모델…글로벌 IP 육성 및 산학협력 본격화
- 독도 자생 동식물 다룬 에듀테인먼트, 하반기 제작 돌입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독도 배경의 판타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3’의 본격적인 제작 투자를 위해 국립 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과 손을 잡았다. 진흥원은 지난 27일 경국대와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강치아일랜드 시즌3’의 공동 제작 및 투자를 비롯해 ▲IP(지식재산권) 활용 라이선싱 및 상품화 사업 ▲국·지방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전문가·대학생 연계 실무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앞선 시즌1과 시즌2의 성공적인 지상파(KBS 2TV) 방영과 채널 확대, 머천다이징 사업, 해외판권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차기 시즌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거점 국립대인 경국대학교가 직접 IP 콘텐츠 투자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공익적·교육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단순한 제작 지원을 넘어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자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치아일랜드’는 독도새우, 괭이갈매기, 섬기린초 등 실제 독도 자생 동식물을 다루는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이다. 이에 따라 대학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산학 공동 프로젝트로 이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제작사인 ㈜픽셀플레넷과 경상북도, 진흥원은 시즌별로 13화를 제작해 왔으며, 현재 시즌2가 지난 6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 중이다. 이번에 투자가 결정된 ‘시즌3’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시즌3에서는 마법학교가 있는 독도를 넘어 한층 확장된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와 다채로운 해양 생물들이 등장해 흥미진진한 모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작 지원을 넘어, 지역 대학과 콘텐츠 IP의 성과를 공유하는 혁신적인 공동 투자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강치아일랜드 시즌3이 경북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진흥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진흥원은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향후 울릉도·독도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애니메이션 마케팅을 다각화하고, 지역 대학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넓혀 ‘경북형 K-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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