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9일부터 ‘사적인 시선, 보편적 울림’ 개최
- 권여현·서용선·이왈종 등 국내 대표 작가 31점 한자리에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지원사업 선정... 수준 높은 현대미술 문턱 낮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2026년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9일부터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특별한 현대미술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202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展 - 사적인 시선, 보편적 울림>이다.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기억과 경험에서 출발한 예술적 시선이 관람객 개개인의 삶과 맞닿으며 보편적인 공감과 울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국내 거장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일상의 미학’
전시에는 한국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권여현, 서용선, 유근택, 이왈종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 31점이 대거 공개된다. 이들은 기억과 관계, 일상의 풍경, 그리고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섬세한 감정의 결을 각기 다른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관람객은 작품 속에 투영된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겹쳐보게 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 비슷한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 묘미다.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춘 ‘시민 밀착형’ 전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귀중한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받았다. 운송부터 홍보물 제작까지 전시 운영 전반을 지원받아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며, “각자의 기억을 자유롭게 떠올리며 깊은 울림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www.andong.go.kr/arts)이나 전화(054-840-3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EST 뉴스
-
이육사문학관, 시의 울림으로 물들다… ‘상주작가 낭독회’ 두 번째 무대 연다
안동시 이육사문학관이 오는 8일 오후 2시 문학관 내 광야홀에서 ‘2026 상주작가 낭독회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낭독회에는 독창적인 시 세계를 구축해 온 천수호, 이원석, 변윤제 시인이 참여한다. 시인들은 자신의 대표 작품을 직접 낭독하며, 작품에 담긴 창작 계기와 시적 구상 과정 등 그동... -
한여름 밤의 음악 축제…‘제3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 내달 2일 개막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음악 축제가 경북 영주에서 펼쳐진다. 영주시는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30분, 영주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6년 제3회 영주 서천강변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영주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6 영주 시원나잇페스타'와 함께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 -
시대의 벽을 넘어선 사랑과 예술… 연극 ‘사의찬미’ 안동을 찾는다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며 사랑과 예술의 기로에서 고뇌했던 두 청춘의 실제 이야기가 안동 무대에 오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6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연극 ‘사의찬미’를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관객에게 작품성... -
빛바랜 사진 한 장에 깃든 100년의 기억… 예천의 옛 풍경을 품다
최우수 수상작 무이리 창암정 앞에서 빛바랜 흑백 사진 속에는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한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이 그대로 숨 쉬고 있다. 예천박물관이 지역의 잊혀가는 기억과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개최한 ‘2026 예천 지역 옛 사진 공모전’의 결실을 보았다. 예천박물관은 2... -
1926년의 함성, 생성형 AI와 청소년 숏폼으로 재탄생한다
1926년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민족의 독립 의지를 타오르게 했던 6·10만세운동이 100년의 시간을 넘어 첨단 디지털 콘텐츠로 다시 태어난다. 경상북도는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현대적 영상 콘텐츠로 계승하고 역사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콘텐츠 ... -
건반 위에 핀 ‘평화의 선율’… 안동서 만나는 우크라이나의 음악
안동의 호젓한 여름밤이 클래식과 우크라이나의 깊은 영혼을 담은 피아노 선율로 물든다. 안동시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음악학자인 타라스 필렌코(Taras Filenko)의 월드 콘서트 투어 안동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는 세계를 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