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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기억이 울림이 되는 시간... 안동에서 만나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5.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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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9일부터 ‘사적인 시선, 보편적 울림’ 개최
  • 권여현·서용선·이왈종 등 국내 대표 작가 31점 한자리에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지원사업 선정... 수준 높은 현대미술 문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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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2026년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9일부터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특별한 현대미술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202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展 - 사적인 시선, 보편적 울림>이다.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기억과 경험에서 출발한 예술적 시선이 관람객 개개인의 삶과 맞닿으며 보편적인 공감과 울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국내 거장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일상의 미학’

전시에는 한국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권여현, 서용선, 유근택, 이왈종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 31점이 대거 공개된다. 이들은 기억과 관계, 일상의 풍경, 그리고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섬세한 감정의 결을 각기 다른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관람객은 작품 속에 투영된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겹쳐보게 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 비슷한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 묘미다.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춘 ‘시민 밀착형’ 전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귀중한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받았다. 운송부터 홍보물 제작까지 전시 운영 전반을 지원받아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며, “각자의 기억을 자유롭게 떠올리며 깊은 울림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www.andong.go.kr/arts)이나 전화(054-840-3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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