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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본가 총각김치’, 대한민국 최고 김치로 우뚝…품평회 ‘대상’ 수상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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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김치·무김치 부문 동시 석권… ‘본가 약선 배추김치’도 장려상 쾌거
  • 한방 추출물 활용한 독자적 특허 공법, 글로벌 심사위원 입맛 사로잡아

②본가_배추김치.jpg

경상북도 청도에 소재한 식품기업이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 명가로 이름을 올렸다.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농업회사법인 본가㈜의 ‘본가 총각김치’가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달리 배추김치와 무김치 부문으로 나누어 외관, 향기, 맛, 조직감 등의 품질뿐만 아니라 국산 원료 사용 비율과 소비자 접근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처음으로 외국인 소비자와 해외 유통 관계자가 참여해 글로벌 선호도와 수출 가능성까지 까다롭게 검증했다.


대상을 거머쥔 ‘본가 총각김치’는 대추, 황기, 감초, 당귀, 천궁 등 몸에 좋은 한방 재료 추출물을 활용한 독자적인 제조 공법이 돋보였다. 이 공법은 김치의 숙성 속도를 늦춰 저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을 뿐만 아니라, 갓 담갔을 때의 아삭한 식감과 숙성된 후의 시원하고 새콤한 맛을 동시에 살려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본가㈜의 쾌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무김치 부문의 대상에 이어 배추김치 부문에 출품한 ‘본가 약선 배추김치’까지 장려상에 선정되면서, 출품한 두 부문 모두에서 수상작을 배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②본가_전경 (1).jpg

지난 2011년 봉화군에서 첫발을 뗀 본가㈜는 2024년 청도군으로 생산 기반을 확장 이전한 후, 전통 발효기술에 차별화된 과학적 제조 방법을 접목하며 성장해 온 기업이다. 이번 동시 수상으로 경북 지역 식품기업의 독보적인 제품력과 품질 경쟁력을 전국에 입증하게 됐다.


본가㈜는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제7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온라인 및 홈쇼핑 판촉 지원을 받게 되며, 미국과 독일에서 열리는 김치문화축제와 연계한 현지 홍보 기회도 얻어 국내외 판로 개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김치는 우리 식문화의 자존심이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K-푸드의 대표 주자”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경북의 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아낌없이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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