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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미래, 청년이 직접 설계한다… ‘50인 원탁토론회’ 개최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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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2031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현장의 목소리’ 담는다
  • 일자리·주거·문화 등 체감형 정책 발굴 위해 머리 맞대

0719 안동시  청년 50인 원탁토론회 개최 (1).JPG

안동시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미래 청년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50인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2027~2031년 안동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핵심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동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일자리와 주거, 교육, 문화, 복지, 참여·권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특히 이번 토론의 핵심은 ‘현장성’이었다. 청년들은 단순히 제도를 논하는 것을 넘어, 청년 인구 유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내고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안동만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청년친화도시 조성 아이디어 등 청년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문제와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0719 안동시  청년 50인 원탁토론회 개최 (3).JPG

안동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청년 실태조사 결과와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도출된 아이디어는 향후 안동시가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정책 실행 기반을 다지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중장기 청년정책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은 결국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쏟아진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다양한 제안을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꾸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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