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슬로건… 신공항·메가시티 등 핵심 과제 제시
- 이재명 대통령 축하 메시지 "중앙·지방 원팀으로 대도약 만들자"
- 도민과 함께한 비전 퍼포먼스로 '경북 대전환' 본격 실행 예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일 도청 동락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도정의 돛을 올렸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취임식을 넘어,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경북의 담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본 행사에 앞서 예천 충혼탑을 찾아 참배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어 도청 천년숲에 자리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앞을 찾아 대한민국 근대화 정신을 이어받아 경북을 국가 성장의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도민과 내외 귀빈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올린 취임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정 발자취 영상 시청, 취임 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단상에 오른 이 지사는 취임사에서 "민선 9기는 경북 대전환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현실로 만드는 실행의 시간"이라며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고질적인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핵심 해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500만 메가시티 행정통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AI 및 첨단산업 육성, 촘촘한 돌봄·안전망 구축을 약속하며 "말보다는 실천과 성과로 도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경북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
취임사 직후에는 이 지사의 손녀가 직접 무대로 올라와 꽃다발을 건네며 할아버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다음 세대와 함께 더 나은 경북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중앙과 지방정부가 원팀이 돼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도민과 함께 꾸민 '도정 비전 퍼포먼스'였다. 이 지사와 내빈, 도민들은 경북대전환, 지방시대, AI수도, 첨단산업, 청렴경북 등 15개 핵심 키워드가 새겨진 비전 조각 앞에 모였다. 참석자들이 다 함께 "경북의 힘으로!"를 외치자 비전 조각에 일제히 불이 들어왔고, 무대 위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이 떠오르며 새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경상북도는 이번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경북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도정 핵심 비전들을 도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책으로 발 빠르게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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