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교생 19명 선발, 7월 4일 첫 수업 돌입… 전액 무료 진행
- 9~10월 ‘찾아가는 음악회’, 12월 정기연주회로 시민과 교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 중·고등학생을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 ‘2026년 꿈의 오케스트라 안동 - 성장반’의 단원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첫 수업은 오는 7월 4일 시작된다.
앞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기초·중급반’을 개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성장반’은 개인 연주와 합주 역량을 갖춘 안동시 관내 중·고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분야별 전문 강사 9명이 참여해 악기 파트별 심화 교육과 합주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안동’은 단순한 악기 연주 기술 습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익히도록 돕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의 아동·청소년 음악 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교육 방식을 도입해 협동과 이해, 질서, 소속감, 책임감 등 청소년기 성장에 필수적인 가치를 함께 배우게 된다.
최종 선발된 성장반 단원들은 7월 4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정기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 드는 비용은 전액 무료다.
단원들은 정규 교육과 더불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도 직접 준비한다.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는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2회 개최한다. 이어 12월 12일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고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 예정된 공연들은 앞서 개강한 초등부 기초·중급반 단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세대와 교육 과정이 어우러지는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성인 대상의 ‘시민 오케스트라’, 지역 어르신과 장년층을 위한 ‘청춘합창단’, 시민의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인 ‘편한 미술가’ 회화반 등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 참여자들 역시 오는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축제 주간’ 동안 웅부홀과 백조홀, 5갤러리 등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정기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 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 054-840-3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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