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 웅부공원서 시민 참여형 환경축제 열려
- 탄소중립 실천·기후위기 공감대 확산 위해 12개 체험부스 및 환경음악회 마련
- 식물 나눔부터 기후재난 생존가방까지… 생활 속 실천 방법 공유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시대, 안동시가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소통의 장을 연다.
안동시는 제31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20일 웅부공원 일원에서 ‘2026 안동 환경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행동으로 도약하는 그린 업(Green Up) 안동’을 주제로 설정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동시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해 물사랑연합회, 안동시 도시재생센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이 공동 주최한다. 시민과 환경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환경교육, 문화공연, 체험행사가 한데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의 날 기념식, 환경음악회, 그리고 12개의 환경 체험부스 운영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행사장에는 섬기린초와 안동무궁화 등 우리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식물 전시 및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도시 안동 소개 및 체험,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안내, 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수리소 등이 운영된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 및 OX 퀴즈, 기후재난 생존가방 꾸리기 체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알아보기, 스마트농산물 체험 등 교육적이고 실용적인 부스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환경의 날 기념식은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환경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소속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음악회가 열려, 딱딱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아름다운 선율과 문화예술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연계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였다. 본 행사에 앞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탄소중립 및 물 사랑 체험교육을 실시했으며, 경북지역 환경교육센터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역 내 환경 네트워크 구축과 환경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인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환경 한마당 축제가 시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공감하고, 나아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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