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의과대학 유치·바이오 국가산단 등 10대 분야 100대 과제 확정
- 주민배심원단·매니페스토 위원회 운영으로 투명성·주민 참여 극대화
- 6월 실행계획 수립 시작으로 검증 거쳐 10월 최종 확정 및 공개

안동시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10대 분야 100대 공약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공약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이행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계획은 공약별 실천 전략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고, 이를 시정 핵심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민선 9기 시정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선 9기 공약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굵직한 핵심 사업부터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 밀착형 과제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립의과대학 유치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 등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 반값 교통비 지원 등 교육·복지 분야의 민생 과제도 대거 담겼다.
특히 안동시는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 절차를 대폭 강화한다. 시민 전문가들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운영해 각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무작위로 선발된 시민들이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추진 과정 전반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공약 실천을 위한 로드맵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공약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8월과 9월에 걸쳐 시민 전문가 자문과 주민배심원단 운영 등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친다. 이후 검증 결과와 권고사항을 보완해 오는 10월 중 ‘민선 9기 안동시장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시청 누리집에 전면 공개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나침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실현 가능성을 꼼꼼하게 검토해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약실천 계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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