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객 42%·수입 13% 동반 상승… ‘영수증 감면’ 톡톡한 효과
- 지난해 상권 소비만 3억 9천만 원, 스포츠 동계훈련까지 혜택 확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원의 ‘이용료 50% 감면사업’이 향후 5년간 연장된다. 지난 3년간 거둔 뚜렷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다.
청소년수련원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시설 이용 확대를 위해 이용자가 안동 지역 관광지나 음식점, 기념품점 등 골목상권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이용료를 반값으로 깎아주는 파격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성과는 지표로 증명됐다. 최근 3년간 수련원 이용객은 42% 급증했고, 이용료 감면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입금은 오히려 13%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감면 혜택 이용자들이 지역 상권에서 소비한 금액만 총 3억 9천만 원으로 집계돼, 시설 활성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감면 대상은 지역 상권 이용 영수증을 제출한 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안동시와 예천군 주민, 안동시의회 자매도시 회원 등이다. 이들은 별도 조건 없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간 교류와 청소년 단체 활동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비수기인 겨울철(12월~2월)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야구 동계합숙훈련 이용자에게도 감면 혜택을 확대 적용한다. 스포츠 전지훈련 팀을 적극 유치해 겨울철 침체하기 쉬운 지역 상권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사업은 시설 이용 부담을 낮추는 것을 넘어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상생의 모델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수련원의 공공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면 혜택과 이용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소년수련원(☎ 054-850-45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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