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연결허가 최종 승인… 2030년 개통 목표 하반기 설계 착수
- 대구까지 이동 시간 17분 단축, 물류 효율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왜관IC 교통량 분산 및 산업단지 출퇴근 환경 획기적 개선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부고속도로 석적 하이패스 IC’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석적 하이패스 IC 신설을 위한 고속국도 연결허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칠곡군 북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하이패스 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승용차, 버스, 4.5톤 미만 화물차가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소규모 나들목이다. 총사업비 약 14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칠곡군과 한국도로공사가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며, 올해 하반기 설계에 들어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석적읍 일대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국도 67호선을 따라 왜관IC까지 약 11㎞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전용 IC가 신설되면 대구광역시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71분에서 54분으로 약 17분 단축돼 생활권 확대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인은 2022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이후 노선계획 재검토와 적정성 검증을 거듭한 끝에 얻어낸 결실이다. 특히 경제성 분석(B/C)에서 1.1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IC가 완공되면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왜관IC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상습 정체 구간의 병목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 수송 비용 절감과 함께 인근 관광지 및 상권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태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승인은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가 협력해 얻어낸 값진 결과"라며 "석적 하이패스 IC가 제때 완공돼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물류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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