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 해결 넘어선 구조적 개혁 필요”… 농업·교육·관광 10대 공약 공개
- 공공형 계절근로제·풍기역 개발 등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승부수
- 교사 출신 전문성 살린 교육 바우처 확대 및 행정 투명성 강화 약속
- “단순히 민원만 해결하는 정치로는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없어”
경북 영주시의회 바선거구(풍기읍·안정면·봉현면)에 출마한 무소속 최종찬 예비후보(53)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13일 발표한 공약 자료를 통해 “현재 풍기·안정·봉현은 20년 뒤의 생존 여부를 결정 지을 마지막 골든타임에 직면해 있다”며, 중앙정치의 논리나 표 계산보다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해결할 정책 경쟁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농업 분야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센터’ 구축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이는 고질적인 인력 수급 불안과 인건비 상승으로 고통받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풍기역 철도용지 개발을 제안했다. 체류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잠시 거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생활인구가 머무는 역동적인 지역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 공약도 눈에 띈다. 중·고교 교사와 사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 바우처 확대와 유명 강사 특강 정례화를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농촌 학생이라는 이유로 교육 기회가 제한돼선 안 된다”며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상상연구소’ 설립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특정 계층에 편중되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4년 전 낙선 이후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해 온 최 예비후보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생계를 책임지며 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절실히 체감했다”며 “정치는 화려한 수사가 아닌, 실제 삶을 바꾸는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풍기 출신인 최종찬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ROTC 30기 중위로 전역했다. 현재 풍기인삼상공인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및 풍기인삼세계화추진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