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 체류형 국제교류·공동연구 추진 위한 MOU 체결
- 농생명·환경·인문 분야 협력 확대… 동남아 학술 네트워크 강화
- UNESCO 교육도시 안동·파야오 연결…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기대

국립경국대학교가 태국 북부 대표 지역거점 대학인 파야오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지역혁신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달 30일 태국 University of Phayao(파야오대학교)와 학술·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 지혜산실(Wisdom for Community Empowerment)’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추진됐으며, 양 대학은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기술·혁신 분야 지식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과 연구자의 2~4학기 장기 체류형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파야오대학교는 태국 북부 지역혁신 거점 대학으로 환경·농생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학이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생명바이오와 환경, 인문 분야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파야오시와 안동시는 모두 UNESCO 교육도시로 선정된 지역”이라며 “지역거점 대학으로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교육받으면서도 글로벌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U 체결에 앞서 농업과학연구소와 글로컬대학추진단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파야오대학교 총장단은 ‘1대학–1지역’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구·교육 지원 정책, 국제학생 장·단기 체류를 위한 외국인 전용 숙소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소개했다.
현재 국립경국대에는 파야오대학교 박사과정 학생인 Pornprapa Sanluang이 한 달간 체류하며 꿀벌 사료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 체결 후 파야오대학교 대표단은 교내 역동서원과 박물관, 3P 스마트온실 등을 둘러봤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방문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국립경국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대학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전략적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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