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칠곡군 종합우승… 5,000여 명 참여 ‘역대 최대’
- 첫 공동 개최로 지역 상생 모델 제시
- 내년 ‘영주·봉화’로 대회기 전달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4월 30일 안동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단과 도민의 뜨거운 응원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규모와 내용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이번 대회는 경북 2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안동시와 예천군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 시부에서는 포항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정상에 올랐다. 시부 2위는 구미시, 3위는 안동시가 차지했고, 군부는 울진군과 고령군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상에서는 포항시가 진흥상, 성주군이 화합상, 예천군이 응원상, 안동시 선수단이 공로상을 수상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폐회식에서는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성적 발표, 종합 시상에 이어 차기 개최지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내년 공동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에 대회기를 넘기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권한대행은 “장애를 넘어 도전에 나선 선수들의 모습에서 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이 도민에게 큰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안용우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폐회 선언과 함께 성화가 꺼지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철저한 안전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 속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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