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놀이·음악 어우러진 가족형 프로그램 마련
- 탄소중립 실천까지 더한 의미 있는 어린이날
- 두 공간 연계 체험으로 즐거움 배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동 일직면 권정생동화나라와 소호헌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을 비롯해 세계유산콘텐츠센터, 안동녹색사관학교, 안동환경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행사는 산불로 아픔을 겪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공간의 특성을 살려 생태 감수성과 전통문화, 놀이와 휴식, 탄소중립 실천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권정생동화나라에서는 자연과 환경, 공동체의 가치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화전체험과 탄소중립 식물키트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에코백 색칠하기 등이 진행되며, 천원빵과 지역 특산 음료도 함께 판매된다. 아이들은 숲과 자연 속에서 뛰놀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소호헌에서는 전통문화와 여가,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활쏘기와 대형포쏘기 등 병영체험을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다식 만들기 체험과 휴식 공간, 라이브 음악회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의 멋과 여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당일에는 탄소중립포인트 참가 신청도 현장에서 접수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방문객에게는 무료 선물이 제공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권정생동화나라와 소호헌 두 곳을 모두 방문한 참가자에게 도장 확인 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두 공간을 연계한 체험으로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한층 더 확장했다.
행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건강하게 뛰놀고, 가족이 함께 웃고 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공간을 함께 경험하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지역에는 활기와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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