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유치로 북부권 의료 거점 구축
- 탄소중립 농업·로컬푸드 산업화로 농업 체질 개선
- 군부대 부지 활용 ‘밀리터리 복합타운’ 조성

6·3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에 나선 권광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의료·농업·도시개발을 아우르는 ‘안동형 미래 기반’ 공약을 내놓으며 지역 구조 전환에 나섰다. 단기 생활 공약을 넘어 의료 공백, 농업 저수익 구조, 유휴 자산 활용 등 지역의 고질적 문제를 동시에 겨냥한 점에서 정책 무게감이 크다는 평가다.
권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완성 △탄소중립 농업 육성 △로컬푸드 산업화 △밀리터리 복합타운 조성 △농업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고도화 등 5개 축이다. 분야는 다르지만 북부권 거점도시 기능 강화와 생활·생산 인구 확대라는 목표로 수렴된다.
핵심은 의과대학 유치다. 행정력 집중과 대응 조직 체계화를 통해 북부권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의료 인력 양성과 서비스 질 개선까지 연결되는 장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의 만성적 의료 취약 문제를 해소할 핵심 카드로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농업과 로컬푸드 산업화를 병행 추진한다.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과 집하·가공 기반 구축을 통해 농업을 환경 대응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로컬푸드를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화와 관광 연계, 기업 육성으로 확장해 외부 소비를 끌어들이는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도시 공간 활용 방안으로는 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밀리터리 복합타운 조성이 포함됐다. 숙박·체험·휴양 기능을 결합해 군 관련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거점을 만들고,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이와 함께 농업 현장 지원체계도 손본다. 품목별 전문가와 작목반 중심의 지원 조직을 정비하고 현장 중심 기술지도와 행정 대응 속도를 높여 농업인의 체감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 측은 “의료, 농업, 산업, 공간 전략은 따로 갈 수 없다”며 “북부권 의료 거점 구축과 농업 고부가가치화, 유휴 자산의 미래 자산화로 안동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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