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서 동래중에 역전승… 위기 넘긴 집중력 빛나
- 베이스라인·네트 플레이 조화로 완성한 우승
- 단식·복식 동시 두각… 차세대 유망주로 부상
![[안동중학교] 안동중 권민찬·박도완,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 U-14 남자복식 정상 등극.jpg](/data/editor/2604/20260410133736_cdzkuskw.jpg)
안동중학교 권민찬·박도완 조가 전국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 8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6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U-14 남자복식 결승에서 동래중 송민우·천시후 조를 세트스코어 2-1(4-6, 6-3,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1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2세트부터 흐름을 바꿨다. 권민찬의 안정적인 베이스라인 스트로크와 박도완의 민첩한 네트 플레이가 맞물리며 승부를 매치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5-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고, 박도완의 서브 포인트와 백핸드 다운더라인이 연이어 적중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도완은 지난 3월 ATF 14세부 창원 대회 복식 초대 챔피언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권민찬은 올해 2월 김천 중고연맹 춘계 주니어 대회 단식 우승에 이어 복식에서도 첫 우승을 기록하며 14세부 강자로 떠올랐다.
박도완은 “대회 기간 잘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흐름을 잘 풀어간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권민찬은 “도완이 형이 잘 이끌어줘 우승할 수 있었다. 스트로크가 잘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안동중은 이번 성과로 테니스 명문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체육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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