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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바이오가스로 에너지 자립 높인다… 국비 142억 확보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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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284억 원 투입해 통합바이오가스 시설 확충
  • 2030년 완공 목표… 전력·슬러지 처리비 연간 8억 2천만 원 절감
  •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로 자원순환·환경시설 효율 강화

영주-1-2 영주시,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 선정(환경사업소 전경).jpg

 영주시가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42억 원을 확보했다. 폐자원의 안정적인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연계해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하수찌꺼기와 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주시는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생산설비를 확충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영주시 적서로 131 일원에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284억 900만 원으로 국비 142억 400만 원, 도비 42억 6,100만 원, 시비 99억 4,4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기존 소화조 4기(3,600㎥) 개량과 소화조 2기(1,800㎥) 신설이다. 소화조는 미생물을 이용해 유기성 폐자원을 분해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5,400㎥ 규모의 소화조를 갖추게 되며, 슬러지 처리공정 개선과 바이오가스 활용 발전설비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영주시는 시설 확충으로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늘려 법정 생산목표를 달성하고, 생산한 가스를 발전에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력비 약 1억 9,600만 원과 슬러지 처리비 약 6억 2,400만 원을 포함해 연간 약 8억 2,000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시설의 에너지 자립률도 22.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주시는 2027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8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 시설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설 개선을 통해 유기성 폐자원의 안정적인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부담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최점열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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